2021년의 끝이 30분 남았다. 평소에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다고 했지만, 퍼블릭하게 적는 글은 왜인지 손이 잘 가지 않는다. 여러 번 퇴고를 하는 습관 때문에 확 부담부터 되는 것 같다. 하지만 각설하고, 이번 글은 퇴고를 거의 하지 않겠다 (!)라고 다짐하고 글을 써봅니다. (나중에 보니 그 다짐은 없었던 걸로) 2021년 한 해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. 사실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게, 올해 취업을 했기 때문이다. 인생의 대소사 몇 가지가 있다고 봤을 때, 그중 으른(?)이 되는 관문 중에 취업 (혹은 창업이든...)이 있기 때문에, 첫 직장은 모두에게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.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대학입시 때처럼 내가 가고 싶었던 기업 중 하나를 붙었기 때문에, 올해는 스트레스에 집중하기보..